필이라고 부르는 경구용 피임약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을 합성해서 만든 복합제제 피임약입니다. 1일 1정씩 21일간 복용하고 7일간 휴약합니다. 복용시간은 가능하면 저녁식사후나 취침시로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임효과는 99%정도이나 복용하는 동안 난자가 난소에서 배란이 되지 않게 하는 원리로 피임이 이루어지므로 의사의 진찰 후 지시에 따라 복용하셔야 합니다. 먹는 피임약은 피임효과가 우수하고 사용하기 간편한 장점이 있지만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한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구역질,구토,기미,유방통,두통,,체중증가,부정출혈등이 많이 나타나고 드물게 황달,혈전증,심장혈관에 미치는 영향등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고혈압,당뇨,간염,정맥혈전증,우울증,흡연을 하는 여성은 피임약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링이라 불리는 자궁내장치(IUD)로 사막의 대상들이 운송수단이었던 낙타가 임신을 하지 않도록 자궁에 작은 돌을 넣었던 것에 착안하여 나온 피임법입니다. 요즘은 루프에 구리가 감겨져 있는 작은기구로 여러형태가 있고 여성의 자궁안에 넣어서 수정란이 착상되는 것을 막습니다.
생리가 끝난 직후에 산부인과에서 시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3-5년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루프는 제대로 놓여 있는지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확인받아야 합니다.
부작용으로 복통과 출혈이 있을 수 있고 생리량이 많아지고 길어지며 과다한 월경량으로 15%정도에서 루프를 도로 빼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염등 염증이 잘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년간 피임실패율은 3%정도입니다.
자궁에 문제가 있는여성,골반염 및 염증이 심한여성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콘돔은 남성의 발기한 성기에 씌우는 얇은 고무로 만든 피임기구입니다. 비교적 사용법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없으며,더구나 정확히 사용하면 높은 피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임실패율은 5-7%정도이며 성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최근에 콘돔은 소재가 얇고 강하며 색상과 형태가 여러가지가 있어 성감에도 크게 지장이 없습니 다.
사용시 주의해야 할점은 콘돔의 끝에 있는 정액을 받는 작은 주머니속의 공기를 비틀면서 빼야하며 사용할 때 구멍난 곳이나 찢어진 곳이 없는지 잘 살피고 사용해야 합니다. 성교하는 도중에 콘돔이 찢어지거나 벗겨지게 되면 성교 후 피임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성용 콘돔으로서 여성의 질내부를 감싸줌으로써 정충을 차단하여 여성 스스로 임신 및 성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피임방법이다.
폴리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얇고 부드러우며 체온에 의해 쉽게 따뜻해져 성감을 떨어뜨리지 않으며 여성에 맞게 여성스스로 삽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페미돔은 콘돔과 같이 일회용이며 피임실패율은 2.6%정도이고 성관계전에 삽입해야 합니다.

 

    여성의 생리주기 즉 배란일을 이용하여 임신이 가능한 시기(배란기)에 성관계를 피함으로써 피임을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배란은 다음 생리일 시작일로부터 14일전에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생리주기가 28일인 여성의 경우, 이번 생리시작일과 다음 생리시작일의 중간 정도에 배란이 이루어 집니다.
이 주기법은 생리주기가 정확한 여성에게만 가능한 방법으로 여성의 배란후 난자가 살아있는 1-2일과 정자가 여성의 생식기내에 살아 있는 3-4일을 고려하여 배란을 전후로 한 임신 가능시기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임신가능 위험이 높은 기간은 지난 6개월간의 월경주기 중 가장 짧은 주기에서 18일 뺀 날짜로부터 가장 긴 주기에서 11일을 뺀 날짜까지 이며, 예를 들어 월경주기가 28-30일인 여성은 월경주기 10일부터 19일까지가 임신가능 위험이 높은 기간입니다.
자연주기법은 여성의 배란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되는 방법이며,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가져도 상관은 없지만 잠시 늦추고 싶은 신혼부부에게는 부작용이 없는 방법으로 권할 만 합니다.

 

    건강한 여성은 한달동안 기초체온을 재면 저온기가 계속되다가 배란이 되면 난소에서 황체호르몬이 생성되어 2주간 고온기가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사람이나 매일 아침 체온을 재지 못하는 사람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배란일이 가까워지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계란흰자같은 점액이 증가하게 되는데 여성자신이 손가락으로 자궁경부의 점액을 관찰하여 배란일을 알아내 안전일을 산출하는 피임법입니다.


 

    질 살정제란 어떤약물을 미리 여성의 질속에 삽입하여 체온으로 녹인후 사정되는 정자를 죽여 기능을 못하게 하는 피임법입니다.
시판되는 살정제에는 정제,젤리,크림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질정좌약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임실패율은 15%정도로 높은편이나 의사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고 사용이 간편한 방법입니다.
살정제를 경관이 닿는 질내 깊숙이 넣고 5-10분후 성교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얕게 삽입하면 질속이 타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고 약효는 1시간정도 지속되므로 성교횟수와 관계없이 1시간이 경과하면 새 것으로 하나 더 넣어야 됩니다.

 

    이 방법은 19세기적인 가장 원시적 피임방법으로 남녀 성관계 도중에 남성이 사정 직전에 음경을 여성의 질밖으로 빼내서 사정함으로써 피임을 하는 방법으로 실패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임성패의 관건은 전적으로 남성의 자기 조절 능력, 정확히 빼내는 기술, 정확한 실행, 그리고 여성 파트너를 보호하려는 고도의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기생각에는 시간을 절묘하게 잘 맞춰 음경을 질 밖으로 빼어냈다 하더라도 절정기 직전의 성적 흥분상태에서는 사정하기 전이라도 소량의 정액이 누출될 수도 있어서 피임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